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처드 1세 (문단 편집) ==== 아크레 정복, 1191년 ==== 1191년 6월, 프랑스 국왕 필리프 2세가 아크레를 포위하고 리처드의 함대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[[키프로스]]에서 황제 참칭자 [[키프로스의 이사키오스 콤니노스]]를 붙잡고 군을 정비한 후 아크레로 향하던 리처드 1세는 도중에 갤리선을 마주하게 되었다. 왕은 피터 데 바레스라라는 선원을 불러 저 배의 정체를 알아오라 일렀고, 잠시 후 자신들이 프랑스 왕의 배라고 밝혀왔다. 유유히 지나던 그 배는 리처드가 탄 함선 옆을 지나다가 갑자기 활과 다트를 쏴대며 공격을 해왔다. 리처드 왕은 반격을 지시했고 양측은 바다 위에서 활을 주고받는 교전을 펼쳤다. 그러던 중 왕은 대뜸 휴식을 취하겠다며 양손의 무기를 내려놓고 앉아버렸다. 지휘관들이 그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을 때 리처드 1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. >그래! 제군은 이 배를 아무런 해도 입히지 않고 고이 보내주겠다는 건가! 부끄러운 줄 알라! 그토록 많은 승리를 거두고 이제와서 게으름뱅이가 되어 겁쟁이처럼 무너지겠다는 건가! 적이 한 명이라도 남아 있는 한 휴식은 결코 있을 수 없다! 그대 제군은 똑똑히 들어라! 이 적들을 그냥 도망치게 하면 모두 교수형을 당하게 될 것이다! >---- >《리처드 왕의 편력기(Itinerary of King Richard)》 이 말을 들은 병사들은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치열하게 싸웠다. 프랑크군이 갤리선에 도선, 갤리선에 탄 병력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나 아군의 피해도 막심해지자 그제서야 리처드 1세는 직접 일어나 칼을 들고 충각 전술을 지시했다. 결국 이 전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리처드 1세의 십자군 원정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. 이후 아크레에 도착하자마자 토착 열병에 걸려 드러눕게 되었다. 한동안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결국 7월 14일 십자군이 치열한 접전 끝에 아크레 성을 점령하는 것을 지켜본 후 병이 나았다. 여담으로 공성전에서 열병[* 일사병이나 열사병이라는 설도 있다.]으로 쓰러져 부대의 사기가 떨어지자 누워 있던 침대채로 전선으로 이동해서 침대에 앉은 자세 그대로 [[쇠뇌]]를 쏴 성 위의 적병을 죽여 사기를 올리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